100세 생일잔치의 주인공인 강순임할머니(왼쪽)
지난 9일, 남원시 하주발효마을(남원시 주천면 소재)에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100세 생일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하주발효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100세를 맞이한 마을 주민인 강순임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고 서로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마을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생활체조교육 강사와 수강생들의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참여한 주민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했고 이 후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에서 운영중인 생활체조교육 강사와 수강생들의 축하공연
한편 이번 행사가 진행된 하주발효마을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한 남원의 대표 농촌건강 장수마을이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유아 생태 숲 체험, 천연 발효 빵 만들기, 농사 수확체험 등의 프로그램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하주발효마을의 한충문위원장은 “장수마을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100세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해 드리는 자리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서로 장수를 기원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장수마을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건강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주발효마을은 장수마을로서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체험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