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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민뉴스] 소정호 기자 = 2017 대한민국 장교 합동 임관식이 2017. 3. 8(수)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임관식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임관을 주관하였고 육. 해. 공군 사관학교, 3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학생중앙군사학교 등의 교육과정을 마친 육. 해. 공군 신임장교 5291명이 계급장을 받고 국군 장교로 임관하였다.
합동임관식에는 한민구 국방 장관이 참석하여 계급장 수여 및 인사말을 전하였고, 항교안 국무총리의 임관 사령장 및 호부 수여식이 거행됬다.
호부는 조선시대 왕이 임지로 떠나는 장수에게 부여하던 것으로 신임장교들이 받은 호부에는 안중근 의사의 '위국헌신 군인본분'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번 임관식에서 육군3사관학교는 처음으로 18명의 여군 소위를 배출 하였고, 신임 소위중에는 쌍둥이 소위, 3대 육사 동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임관식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신임장교들과 참모총장, 3군 주요 장성들과 신임장교 가족 약 3만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식전행사로 전통무예 및 의장시범과 식후 행사로 블랙이글스의 합동 축하비행이 이어졌다.
임관식을 마친 신임장교들은 각군, 병과별 교육과정을 거친후 일선부대에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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