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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억강부약”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 되겠다.”
[한국시민뉴스] 황정옥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오전 11시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공단 내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재명 시장의 대선출마 장소는 1979년부터 2년간 일했던 시계공장으로 만 12세부터 소년 공으로 생활하다 뒤늦게 대학에 입학하여 사법시험에 합격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촛불시민’ 앞에 사이다의 대명사로 불리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늘 시계공장을 기자회견장으로 택한 것은 ‘노동자 대통령’이란 이 시장의 꿈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 출마선언을 통해 발표된 대선 공약으로 가장 중요한 테마는 첫째 “적폐청산”, 둘째 “억강부약”이 되었다.
이재명 시장은 “정부의 부정부패 요소를 완전히 뿌리뽑고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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