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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천’ 가꾸기 모임...‘신가모’ 회원
- 경기도 광주 신현리, 능평리 일대의 주민들
'신현천'을 가꾸기 위해 모인 '신가모 회원'들의 하천 정화활동 모습.
[한국시민뉴스] 이유순 기자 = 경기도 광주시 신현리, 능평리 일대의 주민들은 자발적 모임을 통하여 지역 하천 살리기를 통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신현리, 능평리를 관통하는 신현천 일대는 60여 년 전 만하여도 물레방아가 도는 전형적 농촌 마을 이었으나 분당에 인접하여 주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아파트, 연립주택, 전원 주택 지역으로 변모 되었고 특히 3~4년 전부터는 급격하게 신규 주택이 건립되어난 개발, 교통체증이 문제시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천의 생태 기반도 악화되고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신가모’ (신현천 가꾸기 모임)를 결성하여 하천 살리기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10월에 발기한 신가모 회원(회장, 전철)은 13명으로 시작하였으나 뜻에 동감하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현재 23명으로 늘어났고, 1차 신기모 정기 청소 모임을 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시행하였다.
신가모 회원들은 자비로 구입한 청소도구 및 쓰레기 봉지를 들고 쌀쌀한 날씨였으나 26일 아침 7시부터 하천을 청소하여 약 400리터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하여 생태계 오염을 막는데 기여하고 있다.
신가모 전철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 모임을 통하여 하천 살리기 모임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며 “보다 많은 이웃이 참여하여 ‘신현천’ 전체의 환경 유지에 앞장서는 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신가모 회원들의 신현천 주변을 청소하고 있다. |
